성균관대학교(成均館大學校, Sungkyunkwan University)는 대한민국의 사립 종합 대학이다.
조선이 유교 건국이념에 따라 숭교방(崇敎坊)에 설립한 고려시대 국립최고학부 성균관(成均館)의 전통을 계승한다.
성균관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경학원, 명륜전문학교 등으로 격하되었다가 1943년에 폐교당했다.
그러나 1945년에 광복을 맞으면서 명륜전문학교가 부활하고[3] 경학원이 성균관으로 명칭을 회복했다.[4]
같은 해 11월 김창숙의 주도로 전국유림대회가 열렸고 전국에서 천여명의 유림들이 성균관 명륜당에 모였다.
이를 통해 일제가 박탈한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을 회복하고자 대학 설립을 위한 '성균관대학 기성회'가 조직되었고, 명륜전문학교 재단을 통합하여 '재단법인 성균관대학’이 설립되었다.
이듬해인 1946년 9월 25일 문교부에 의해 성균관대학이 정식으로 인가되었으며,
김창숙이 초대 학장 및 성균관장에 취임하였다.
1953년에 종합대학으로 승격하고, 1979년에는 경기도 수원시에 자연과학캠퍼스를 신축하였다.
1965년부터 삼성그룹 이병철이 재단 이사장을 지냈으며,
1979년 재단경영에서 손뗀 후, 봉명그룹(도투락)이 재단을 맡았으나,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인해서 동문 및 재학생의 반발로 재단경영에서 물러난 후
한동안 재단없는 상황에 놓였다가 1996년 11월에 삼성그룹이 성균관대학교 재단을 재인수하였다.
서울특별시 종로구의 인문사회과학캠퍼스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자연과학캠퍼스로 이원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교시는 인의예지이고, 건학이념은 수기치인이다.
인재상은 글로벌 창의리더이며, 인의예지의 품성과 신언서판의 능력을 갖춘 교양인,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디지털시대의 신가치를 창출하는 전문가,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12-07 20:50:39